반이가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받아왔다.
실은 아무것도 아닌 종이 한 장이 주는 묘한 기분.
오랜만이다.
반이가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받아왔다.
실은 아무것도 아닌 종이 한 장이 주는 묘한 기분.
오랜만이다.
마당의 들꽃
마당에 자주 눈에 띄는 녀석들. 잡초 캐다가 갑자기 아이 손바닥만 한 개구리가 나타나 나도 모르게 괴성을 질렀다.
어릴 적엔, 사람들에게서 나와는 다른 점이 주로 보이더니,
나이가 들면서는, 사람들에게서 나와 닮은 점을 먼저 보게 된다.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식이 그렇게 변하나 보다.
반이가 자기는 청소녀(靑少女)냐고 묻는다.
웃다 생각해보니,
청년, 중년, 장년, 노년에는 성별이 없는데, 소년만 남성이다.
왜 소녀는 소년에서 분리되었을까?